"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임시국회서 통과시킬 것"
홍영표 "한국당 옮긴 이학재, 정보위원장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택시업계와 카풀업계의 갈등 조정을 위한 대타협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타협기구를 만들어 수용자인 시민의 편의를 보장하고, 20만 종사자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로 봐선 대화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면서 "두 가지 기준으로 당 태스크포스가 좋은 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오늘은 위험의 외주화와 관련한 당정회의를 개최한다"며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원인을 조사해야 하고, 경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안전과 삶을 존중하는 문화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제출 법령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정청이 혼연일체로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 몫…한국당, 분명한 입장 취해야"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학재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것과 관련해 "정보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다시 맡는 게 상식이고 순리"라며 "지난 7월 여야가 원구성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합의한 내용은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맡는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여야 합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임위원장이 탈당했을 때 사임한 전례가 없다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2016년 안전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던 진영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또 김종호 의원도 1998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자민련에 입당할 때 정보위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났다"고 반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와 품격을 지켜야 한다. 자유한국당으로 옮기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정보위원장 자리를 복당 선물로 챙겨가겠다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다"라며 "한국당도 여야 합의 정신을 파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 의원이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분명한 입장을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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