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정개특위서 선거제 논의 빨리 해야"

김광호 / 2018-12-07 11:03:12
"사회안전망 예산 많이 반영돼, 포용성장의 마중물 될 것"
홍영표 "바른미래, 예산심사 모든 과정 함께해…협조 부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일 "이제부터라도 정치개혁특위에서 연동형 비례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논의를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는 동안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예산안 처리 협상에서) 선거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서 단식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기본적으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반영하면서 전문성이 반영되는 선거제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12월 2일인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에서) 일주일 가까이 늦었는데 그나마 자유한국당과 합의가 돼 예산안을 처리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며 "이번 예산에는 남북협력기금, 일자리 예산과 기초연금 등 사회안전망 예산이 많이 반영돼 내년에 포용성장을 해나가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무산 위기에 처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선 "어제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 조인식을 하려고 했는데 임단협(임금·단체협약) 문제 때문에 합의가 안 돼 다음 주로 미뤄졌다"면서 "충분히 더 소통해 다음 주에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잘 만들어지도록 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3당을 향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법 때문에 예산안 합의문에 서명만 하지 않았을 뿐 나머지 예산심사 전체 과정에 함께 했다"며 "선거법 때문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농성 중이지만, 마지막까지 예산안이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는 예산안과 함께 197개 법안이 함께 상정된다"면서 "유치원 3법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합의했다. 유치원 3법도 오늘 처리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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