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 대통령과 DMZ 방문…김정은 만나길 기대"

남궁소정 / 2019-06-30 11:05:12
"DMZ에서 김정은과 안부 주고받았으면 해"
"북미관계 좋아…DMZ 방문, 오랫동안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경제인들과 만나 "오늘 김정은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DMZ(비무장지대)에 갈 예정"이라며 "DMZ로 가서 김정은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 만찬에 입장하며 외신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과 관련해 좋은 일이 많다"라며 "제가 생각하기에는 북미관계가 좋다"고 말했다.

또 DMZ 방문과 관련해선 "(방문을) 오랫동안 계획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 때도 문 대통령의 권유로 헬기를 타고 DMZ를 함께 방문하려고 했으나 기상 사정으로 포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돼 있으나 경제인 회동 이후 출발이 지연되어 정상회동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DMZ를 방문한다. DMZ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오산 공군 기지로 이동해 주한미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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