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구 소외계층에 1000만 원어치 치킨 전달

김경애 / 2023-10-18 10:24:16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달 2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들과 '대구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 (사진 왼쪽부터) 김재동 대구이주민선교센터 선교사,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대외협력실 상무,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 [교촌에프앤비 제공]

 

후원금 1000만 원은 8월 열린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전달된 것이다. 이는 협력 기관·단체에 교촌치킨 제품으로 지원됐다.

 

지난해 대구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치킨 파티'를 선물했던 교촌은 올해 후원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과 결혼 이주 여성,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다국적 이주민을 선정했다. 이에 대구이주민선교센터 350마리, 대한사회복지회 100마리 등 1000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제품 450마리를 제공했다.

 

기념촬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는 "타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주민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만에 치러지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 등에서 많은 이웃과 교촌의 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중인데 여러 사정으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며 "사랑의 기부는 이런 이웃을 비롯해 지역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촌은 치맥 페스티벌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매해 여름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주최사인 한국치맥산업협회 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2020~2023년)로 선정되기도 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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