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mRNA 핵심 '이온화지질' 美 특허 등록

배지수 기자 / 2026-08-27 13:00:50

대웅제약은 이온화지질 관련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미국 바이오기업 턴바이오테크놀로지스(이하 '턴바이오')로부터 인수한 것으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플랫폼 'eTurna'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 대웅제약 로고. [대웅제약 제공]


이번 특허는 '지질 구조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로, mRNA 등 치료용 핵산 물질을 표적 세포까지 전달하는 이온화지질 구조와 관련된 기술이다.

현재 미국 특허청 심사를 통과한 단계로, 후속 절차를 거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LNP 전달 플랫폼 eTurna는 이 과정에서 mRNA를 세포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구성하는 이온화지질은 전달 효율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요소다.

mRNA는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이온화지질 기술은 mRNA 치료제 개발의 주요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특허 명세서에 따르면 인간 피부 섬유아세포 및 노화 조직에 해당 LNP를 전달했을 때 콜라겐Ⅶ 발현과 세포 증식이 증가하고 노화 지표는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T세포 등 면역세포에서도 전달 효율과 세포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면역 질환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검증된 원천기술과 R&D 역량을 결합해 전임상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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