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사랑·온누리 상품권 5.5조억원까지 확대
자영업자 실업급여, 기존 보수 50% → 60%로 인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1인 미디어 플랫품' 구축 등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골목상권 전용 상품권을 1조 원 가량 확대 발행하고, 5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면서 "온라인 역량과 상품성 진단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활용 역량이 부족한 경우 전담 셀러(판매자)를 매칭해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국제 방송 채널을 활용하고, 글로벌 쇼핑몰 입점 상담회 개최와 한류 행사와 연계한 제품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공장 도입을 위한 전용 성장촉진자금을 1천억 원 규모로 신설하며, 명문 소상공인 지정 제도와 백년가게 지정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등 골목상권 전용 상품권은 올해 4조5천억원에서 내년 5조5천억원으로 1조원 확대 발행된다.
조 정책위의장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도 올 하반기에 2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내년에는 500억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당정은 사회안전망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해 "실업급여 지급 기준을 기준 보수의 50%에서 60%로 인상하고, 지급기한 또한 현행 90∼180일을, 120∼210일로 확대한다"면서 "재기지원센터 30개소를 올해 안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