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어법으로 연주한 피리’ 위재영, 김선우, 배상중 공연

박상준 / 2023-11-26 10:20:56
3종류의 피리로 전통과 현대 조화 이룬 창작음악 연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어법으로 피리를 연주한 위재영, 김선우, 배상중의 무대를 29일 국악원 작음마당에서 선보인다.


▲장세납으로 연주하는 국립관현악단 위재영. [국악원 제공]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인 위재영은 국립관현악단, 김선우는 안산시립국악단 수석, 배상중은 한국개량악기연구회 연주자로 모두 빼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세명의 연주자는 장새납, 대피리, 저피리 등 다양한 피리를 건반, 타악, 가야금과 함께 전통과 현대적인 어법이 닮은 듯 안 닮은 듯한 창작 음악의 세계를 보여준다.


위재영은 자유로운 템포로 시작하는 ‘그네 뛰는 처녀’와 풍년의 기쁨을 표현한 ‘풍년 맞이 기쁨’두 곡을 장새납, 건반, 타악으로 연주한다. 


김선우는 중저음 음색을 표현 하는 개량대피리를 굿거리 동살풀이 장단에 맞춰 흥겨운 가락으로 풀어낸다. ‘창성은 좋아’, 멕시코의 음악‘베사메무쵸’를 대피리로 풀어 가야금과 타악이 함께 들려준다.


배상중은 서양의 바순이나 베이스클라리넷 같은 낮은 음역대로 요즘 베이스로 자주 사용되는 저피리 연주를 통해 목관 특유의 따뜻한 음색을 들을 수 있는 창작곡을 선보인다. 


이어 다른 음역을 가진 3종류의 피리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박범훈 작곡의 ‘피리삼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를 전통악기인 피리를 대신해 개량피리로 연주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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