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 '첨단 재배기술 보급' 총리 표창

박종운 기자 / 2025-12-17 10:29:42
다축수형 보급, 미래형 사과원 확산 공로 인정받아

경남 거창군은 사과 재배 분야의 선도 농업인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 발전과 선진 재배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16일 열린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평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김병철 마이스터는 다년간 사과 재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다축수형(多軸樹形) 재배기술 보급, 노동력 절감형 과원 조성, 청년농·신규농업인 교육 및 멘토링 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또 유인도구(W-클립) 공동개발과 사과 '로켓수형' 개발·보급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재배기술을 전국 사과 재배 농가에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특히, 기존 수형 위주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다축수형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 고령화 대응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철 마이스터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실천해 온 모든 사과 농업인의 노력의 결과"라며 "청년농과 신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거창 사과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 함께 미래형 사과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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