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오래 쓰는 앱, 유튜브 1위

오다인 / 2019-05-14 11:03:06
와이즈앱 조사…지난달 유튜브 이용 총 388억 분
50대 이상, 30대·40대보다 1인당 이용시간 길어

전 세대를 아울러 한국인이 가장 오래 쓰는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이용시간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14일 한국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인터넷 브라우저 앱과 게임 앱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동안 한국인은 유튜브에 총 388억 분을 썼다. 카카오톡은 225억 분, 네이버는 153억 분, 페이스북은 42억 분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앱의 이용시간은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했다. 유튜브는 지난해 4월 총 이용시간이 258억 분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은 19%, 네이버는 21%, 페이스북은 5% 늘었다.

▲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총 이용시간(억분). 노란색은 2018년 4월, 빨간색은 2019년 4월. [와이즈앱 제공]


유튜브는 1인당 평균 이용시간도 지난해 4월 882분에서 지난달 1188분으로 35%나 늘었다. 주요 앱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유튜브의 월 이용자(MAU)도 지난해 4월 2924만 명에서 지난달 3271만 명으로 12% 증가했다. 이는 카카오톡(3580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유튜브는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래 이용한 앱이었다. 1인당 평균 이용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10대(1895분)였고 20대(1652분)가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1045분)은 30대(988분)와 40대(781분)보다 1인당 평균 이용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대의 1인당 평균 이용시간은 10대와 20대보다 적지만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총 이용시간이 전 세대 1위인 101억 분을 기록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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