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이진광 교수팀, 증발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기술 개발

박종운 기자 / 2025-03-14 10:46:39
액화수소 운반선…에너지분야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팀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증발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 이진광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이진광 교수 연구팀은 화물로 운송되는 수소를 냉매로 활용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과 익스팬더 팽창기를 채택한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과 운전 편리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유전 알고리즘(GA·Genetic Algorithm)을 활용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연구 결과, 최적화된 시스템은 기존 설계 대비 에너지 효율을 40% 개선하고, 엑서지(Exergy) 효율을 66%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연구에는 경상국립대 이진광 교수, 지상민 석사과정생과 KAIST 장대준 교수, 최민수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이진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소증발가스 재액화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현재 수행 중인 산업통상부의 액화수소 운반선 처리 시스템 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액화수소 해상 수입터미널 설계 기술 과제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 4월호에 게재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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