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자리에 3000여가구 주거단지 들어선다

정해균 / 2019-04-23 11:12:40

서울 구로차량기지 자리에 최고 50층 규모의 건물을 포함한 생활과 산업·업무 중심지가 들어선다.


▲  그린스마트 밸리 조감도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구로차량기지 부지 15만2667㎡를 '그린스마트 밸리'로 개발하는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주민 열람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차량기지는 지난 1974년 지금의 구로1동 685번지 일대에 자리 잡은 이래 서울에서 인천, 수원을 오가는 전동열차의 입·출고, 차량 검수 등을 담당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 일대는 최고 175m, 5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3000여 가구 주거 복합단지와 쇼핑몰, 비즈니스호텔 등 업무지월 시설, 보육·의료·체육 등 생활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이 계획안에 담겼다.

구로구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29일 오후 3시 구로2동주민센터와 30일 오후 7시 구로1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구는 올해 중 용도 변경과 결정·고시를 목표로 구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도시관리계획안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쯤 차량기지가 이전되고 2028년부터 이전 터에 대한 개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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