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기청정 아파트' 짓는다

김이현 / 2019-05-07 10:30:34
2020년 준공 고덕강일지구 8단지에 새 환기시스템 적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에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환기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로운 환기시스템에는 H13 등급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해당 환기시스템은 0.3㎛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 가능하다. 또한 직경10㎛이하인 미세먼지 PM10은 물론 그보다 미세한 PM 2.5와, 직경 0.3㎛ 정도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의거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 물질을 제거해 왔던 기존 환기설비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이다.


▲ 공기청정 아파트에 설치될 월패드 [SH공사 제공]


모바일 기기로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연동시스템도 구축된다. 환기시스템과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월패드)를 연동해 외부에서도 아파트 실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가 감지되는 방식이다.

SH공사는 이 청정 환기시스템을 2020년 준공 예정인 고덕강일지구 8개 단지와 앞으로 설계되는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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