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 최고 수준 경쟁력 입증

전주식 기자 / 2024-12-26 10:01:36
정부 평가 과수와 쌀 등 5개 부문 수상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각종 정부 평가 결과 과수·쌀·축산가공·원예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분야별 평가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경북도가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의 진정성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올 한해 도는 과수 분야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과 5개 농가 수상, 명품쌀 분야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대상 및 3개 농가 수상, 축산분야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지자체 종합우승,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및 4개 농가 수상, 가공 분야 '2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산업포장 및 3개 업체 수상, 원예분야 '2024년 시설원예사업' 중앙평가 1위 등 농정 주요 성과를 이뤄냈다.

 

▲경북도 관수분야 관계자들이 새로운 사과산업 계왹을 선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과수 분야에서는 포항에 있는 태산농원이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실의 외관, 품질, 친환경 실천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다축형 사과원으로 재배 기술을 한 단계 높인 태산농원은 크기, 당도, 모양 등에서 뛰어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형 평면사과원(다축형)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산업 대전환의 성공적 안착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명품 쌀 분야에서는 예천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뽑혔다.

대회에는 전국 9개 도에서 총 63점이 출품되어 잔류농약 검사에서부터 완전미 비율, 수분함량, 단백질 함량 등 객관적 기준과 외부 평가위원의 식미 테스트까지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2019년 경주 경북명품쌀과 이사금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이후 경북 쌀의 전국 1위는 처음이다.

이런 결과는 경북도가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 우수 브랜드 선정과 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축산분야는 경북도가 2024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포항시 김영석 농가는 번식 암소 1부 최우수상과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경북도의 지자체 종합우승은 1968년 첫 대회 이후 1973년과 1975년 두 차례 종합우승을 거둔 이래, 50여 년 만에 이룬 쾌거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주식 기자

전주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