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티맵 택시' 개편…안전 강화·할인 혜택

남경식 / 2018-11-05 09:56:51
'안심귀가 라이브'…지인이 택시 위치 확인
11월 21일 T데이, 택시 요금 50% 할인 이벤트

SK텔레콤이 안전기능 강화, 요금 할인 등을 골자로 택시호출 서비스 '티맵 택시(T map 택시)'를 대폭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택시 승객의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Live)' 기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택시 탑승 고객은 택시의 현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이용 택시의 정보 등을 본인이 희망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다.

아울러 택시 호출 시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과 예상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돼, 낯선 장소에서의 택시 이용 시 요금 걱정이 줄어들 전망이다.
 

▲ SK텔레콤이 안전기능 강화, 요금 할인 등을 골자로 택시호출 서비스 '티맵 택시(T map 택시)'를 대폭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T맵 택시'에는 승객뿐 아니라 택시기사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SK텔레콤은 운전 중 고객의 호출 응답을 위해 스마트폰을 조작해야 하는 현재 방식이 택시기사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연내 택시기사 3만 명에게 버튼식 '콜(Call)잡이'를 제공하고, 이후 추가 제공도 검토할 예정이다.

'콜잡이'는 핸들에 부착하는 형태여서, 택시기사는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않고도 콜잡이의 버튼을 눌러 고객의 호출에 응할 수 있다.

택시기사들이 고객의 호출 장소가 차량 진행 방향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티맵 택시의 위치 측위 기능을 고도화했다.

또한 SK텔레콤은 티맵 택시 이용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승객들은 티맵 택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후 앱결제(11pay)를 하면, 연말까지 '티맵 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11월 21일 T데이에는 택시 요금 50% 할인 이벤트도 실시된다. T데이 50% 할인은 1일 5회, 회당 5000원 한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월간 실사용자 1100만명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교통 데이터와 고객들의 이용 패턴 데이터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티맵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사와 승객의 대기시간 축소는 물론, 택시기사의 수익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여지영 TTS사업유닛장은 "직접 택시 면허를 따서 운행하며 파악한 택시기사와 고객들의 목소리를 이번 개편에 새로운 혜택과 기능으로 담았다"며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Needs)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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