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이마트, 창립 기념 연중 최저가 판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이 열리는 11월을 맞아 국내 유통업계도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기존 온라인업체 중심의 행사에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뛰어들면서 할인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11월 대목을 맞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만여개의 특가 상품을 정가보다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매일밤 12시에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특가' 코너로 특가에 마련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빅딜' 코너도 따로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김태수실장은 "작년에 진행된 빅스마일데이의 성과를 발판으로 이번 행사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참여한 셀러분들과 고객분들 모두 만족할 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도 11월 1일부터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 매일 진행되는 브랜드 특가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아디다스, 에뛰드하우스, 랄라블라, P&G 등 11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일 1~2개 브랜드가 대표 인기 상품을 '십일절 페스티벌'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11일까지 매일 11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특가 상품들을 소개하는 브랜드 기획전도 열린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여 11일간의 진정한 쇼핑 축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 센터장은 "11번가의 쇼핑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은 지금부터가 진짜"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분들이 매일 쏟아지는 11번가의 상품들을 축제를 즐기듯 즐겁게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쿠팡도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기상품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한달 일찍 만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애플, 쿠첸, 필립스, 테팔 등 3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가전 브랜드 대표상품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처럼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 신세계와 롯데도 참여해 대형 행사로 맞붙을 지핀다.

이마트는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총 20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을 작년보다 50% 가량 늘린 250여가지로 확대했다.
신선은 1주 단위, 가공/생활용품은 2주 단위로 상품을 변경해 진행하며, '가격의 끝' 25품목은 한달 내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25년간 진행해온 11월 이마트 창립기념 행사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의 25년도 보다 좋은 상품,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 창사 39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할인과 적립 행사를 펼친다. 우선 제철을 맞은 신선제품을 지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최대 40% 할인과 다다익선 행사 등을 통해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으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1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즌 상품 위주의 대형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잡화 브랜드 300여개를 선정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1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압구정본점 등 7개 점포에서 해외패션 브랜드 선세일을 선보인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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