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보수대통합, 모두 한 그릇에 담자는 거 아냐"

임혜련 / 2018-10-25 09:55:23
"한국당이 네트워크상 중심성 확보하겠다는 것"
"내부에서 서로 비난하면 文정부만 독선으로 가"
"정부, 대책없는 초단기알바 일자리만 만들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이른바 '보수 대통합' 논란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파행과 독선에 대해서 대의를 갖고 통합적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지, 모두 한 그릇에 담자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태극기부대 포용 관련 논란에 대해 "너와 내가 무엇이 다른가가 아니라 무엇이 같은가를 이야기하자는 것"이라면서 "한국당이 (보수) 네트워크상의 중심적 위치에 서서 중심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문재인 정부의 파행과 독선에 대해 통합적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독선을 일삼는 상황에서 보수정치권이 전부 뿔뿔이 흩어져 이대로 가야 하는지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수 정치권 내에서 잘못된 이해와 오해, 억측을 갖고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만 더욱 독선으로 가도록 만든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날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종합대책에 대해서는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3개월짜리 초단기 알바 수준의 일자리나 만들며 예산을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맞춤형 일자리라는데 뭘 맞추겠다는 것인가"라며 "국민 맞춤형인지 아니면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인지 알 수 없어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팎으로 경제가 불안하고 엄청난 후폭풍이 몰려오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알바자리나 만들고 정부예산을 퍼붓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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