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허현주, 홍시연, 권기동, 지오최, 김상덕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방랑자 환상곡 wanderer fantasy'이 10월 22일까지 충남 당진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서 열린다.
'방랑자 환상곡'은 슈베르트의 작품에 따온 것으로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을 의미하는 환상(幻想)을 차용해 참여 작가들이 형식의 구애없이 자유로운 세계관과 삶에 대한 긍정을 마음껏 펼친 작품을 전시했다.
이가은은 작품을 통해 인생 자체가 환영일 수 있음을 표현했고 홍시연은 타인과 모호한 경계를 이루는 '나'라는 실체에 의문을 던졌으며 허현주는 나를 스쳐가는 타인조차 부유하는 존재임을 드러냈다.
또 권기동과 지오최는 도시에서 목격되는 비현실적 경관이나 환상적인 자연 풍경들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졌으며 김상덕은 작가의 상상력이 극대화된 미술에서의 판타지를 작품에 녹였다.
이번 전시는 0월 22일까지 연중 무휴로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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