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후 부모님과 함께 고향 근처 지방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J턴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은 전국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의 추석 연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울산과 천안, 제주 등 지방에 위치한 호텔의 J턴족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올 추석 호텔 예약 중 자녀가 본인 이름으로 부모님 객실까지 함께 예약한 비중이 천안과 제주 신라스테이는 지난해에 비해 10~15% 증가했다. 울산 신라스테이는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호텔 업계도 J턴족의 등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니어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의 경우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식음업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값이 더 나가더라도 더 좋은 객실과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J턴족의 증가에 신라호텔은 다양한 가족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조부모와 부모, 자녀까지 3대 여행을 위한 '해피 쓰리 제너레이션(Happy 3 Generation)'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에는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온돌 객실 '테라스 룸'이 2개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라스 룸 중 일부 객실은 정원과 바로 이어져 있어 아이들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다.
울산 신라스테이는 '아이 러브 울산' 패키지를 내놓았다. 지난 7월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은 다양한 테마와 수변생태정원 등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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