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고메 핫도그'가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의 올해 1~5월 누적 매출이 약 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117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냉동 핫도그 시장 점유율도 날로 오르고 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 출시 첫해인 2016년 단숨에 20% 점유율을 기록한 뒤, 2017년 30%대, 2018년 말 40%대에 진입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45.7%라는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풀무원과의 격차를 20%p 이상 벌렸다.
고메 핫도그의 출시 이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0만 개, 누적 매출은 약 850억 원이다.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594억 원 규모다.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800억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확산 중인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 코리아의 3600가구 대상 조사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은 지난해 38%에서 올해 1분기에는 52.9%로 약 15%p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에어프라이어에 전용 조리법 개발에 착수했고, 개발 직후 냉동 핫도그 제품 포장지 앞뒤 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과 앰블럼을 각각 추가해 신속하게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활용한 고메 핫도그 대형마트 시식행사와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고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알리기에도 주력했다.
최자은 CJ제일제당 HMR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외식, 전문점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는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표 제품으로서, 고메 핫도그의 시장 지배력을 보다 확고히 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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