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반텐주 최우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합작 일관제철 기업인 크라카타우포스코의 기업 지배구조와 운영체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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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카타우포스코'가 반텐주 최우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는 크라카타우포스코 보도자료[사진=크라카타우포스코] |
7일 크라카타우포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9일 인도네시아 남탕그랑에서 열린 'KKB × 반텐 투자포럼 2026'에서 외국인 투자 부문 최우수상인 '베스트 I'을 받았다. 회사는 이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 사실을 공개했다.
반텐주 정부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관리, 산업안전·보건, 투자 관련 기술·행정 규정 준수, 투자활동보고서(LKPM) 제출 의무 이행 등을 종합 평가했다. 투자금액 규모만으로 순위를 매긴 상은 아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이 지분을 각각 50%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반텐주 칠레곤에서 연간 조강 생산능력 약 3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운영하며 후판과 열연코일 등을 생산한다.
에카 만티 사푸트라 크라카타우포스코 홍보·총무 부서장은 이번 수상이 책임 있는 기업활동에 대한 인정이라며, 운영 수준을 높이고 반텐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제철소 주변에서는 분진과 대기오염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민원이 이어져 왔다.
포스코는 앞서 관련 보도를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조업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 안팎의 살수·청소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산먼지 억제 기술을 적용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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