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동체 돌봄문화 확산…연령별·유형별 통합 지원체제

김도형 기자 / 2026-05-03 11:38:21
아이들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 가치 실현

경남 합천군은 아동과 청소년 돌봄·교육·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연령별·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2025년 10월 합천군육아지원센터 개관 10주년 '패밀리 페스티벌' 행사 모습. [합천군 제공]

 

특히,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행복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아이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다시 지역의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합천군 육아지원센터는 영·유아부터 초등 3학년까지 놀이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육아 지원의 중심 역할을 이행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 부모 교육과 양육 상담을 통해 양육 정서 발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8개 소를 운영하고 있다. 학령기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정서 지원을 통해 △학습지도 △급·간식 제공 △놀이·문화·체육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로 맞벌이·한 부모·취약 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 합천군 어린이집 연합회 대 운동회 진행 모습. [합천군 제공]

 

또한 센터 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의 달'가족 한 마당 축제 등을 통해 아동 간 교류와 협동심을 배우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세부터 14세까지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댄스·밴드 연습실 △노래 연습실 △DVD감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학습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과 함께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는 심리·정서적 지원과 위기 청소년 사례 관리, 예방 교육 등으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주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꽃바구니를 만들어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합천군 제공]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학습 지원 △대입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업 복귀와 진로 탐색을 돕고, 건강 검진·급식 지원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한다

 

합천군은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돌봄·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를 함께 키우는 지역 사회'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해야 지역의 미래가 지속될 수 있다"며 "마을과 이웃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적 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가족과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지역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도형 기자

김도형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