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4년도 예산 9318억 편성…올해보다 3.15% 증가

박종운 기자 / 2023-11-21 10:16:16
전년대비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6.9% 감소로 가용재원 축소

경남 사천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284억 원이 늘어난 931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15% 증가한 수치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일반회계는 8742원으로 403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576억 원으로 119억 원 줄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555억 원으로 62억 원 증가했으나, 내국세·도세 등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44억 원, 잉여금 등은 218억 원 감소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531억 원(27.2%) △환경 1817억 원(19.5%) △농림해양수산 1171억 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818억 원(8.8%) △문화 및 관광 381억 원(4.1%) △교통 및 물류 254억 원(2.7%) △산업·중소기업 187억 원(2.0%) 등이다.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연금 811억 원이다. 생계급여 274억, 영유아 지원 148억,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67억 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환경예산은 삼천포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 257억,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 263억, 사등위생매립장 확장사업 32억 등이다. 이 부분에는 전년 대비 88% 증액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어업인수당 지원 45억, 사천시 과학영농시설 확대 조성 68억, 모충공원 공공파크골프장 80억, 목재문화체험장 31억, 수산물가공시설 건립 14억 등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사천·삼천포종합운동장 부지 매입 30억,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10억,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9억, 와룡문화제 개최 6억, 드론라이트쇼 3억, 농업한마당축제 4.5억,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2억, 전어축제 1.5억 등이다.

 

교통 및 물류분야는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43억, 시도1호선(LIG앞사거리~병둥사거리) 확포장 8억, 어린이 통학로 시설개선사업 5억 등 소규모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사업위주로 편성됐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에 따른 할인보전금 20억,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7억,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9억,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 매입 29억,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17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4억 등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원칙하에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운영비 인상 억제, 행정운영경비를 10~20% 줄였다.

 

박동식 시장은 “지방교부세 축소 등 세입여건이 좋지 않지만,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점산업에 대한 집중투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분야에 역점을 뒀다”며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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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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