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 있는 한 황토방에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께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개인 황토방에서 주인 A(49)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A씨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동생은 경찰 조사에서 "어제 낮에 부부가 황토방에 간다고 한 뒤 하루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았다"며 "가보니 인기척이 없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있었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며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토방 땔감인 참나무가 불에 타며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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