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삭감과 관련, 최민호 시장이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세종시의회가 거부의사를 밝혀 양측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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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성 세종시 의회 의장.[페이스북 캡처] |
임채성 의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결위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시 토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의장은 또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라 예산을 심의·확정했다"며 "이것은 지방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제9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세종 빛 축제 6억원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출연금 14억5200만 원 등 12개 사업에 24억7943만 원을 삭감했다.
최 시장은 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정원관광산업 육성과 박람회에 대한 시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한바 있다.
세종시는 여소야대 구도로, 최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시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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