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연 활용한 산림 복지 효과 만점

전주식 기자 / 2024-01-04 09:42:44
천년숲 정원과 한국 산티아고 길 조성

경북도가 수려한 자연환경과 숲을 활용,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 산림복지 확대와 국립기관 유치 등 행복한 산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9.2ha 규모에 조성됐으며 산림청 주관'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

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또 경북 지방정원 1호로 등록된 경북천년숲정원은 사업비 137억 원을 들여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도산림환경연구원내 33ha의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개장한 천년숲정원을 이철우 경북지사(사진중앙)가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 2023년 4월 개장한 이래 약 4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각종 SNS에 소개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에는 도시숲 16개소 95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12개소 124억 원, 도시바람길숲 1개소 20억 원, 실외정원 4개소 20억 원 등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또 경북형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해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조성하고 있다.

경북 구간은 116억 원을 투입해 6개 시군(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울진)에 걸쳐 275km로 조성된다.

지난해 시범구간인 울진 망양정에서 한티재까지 '우리금융 ESG사업' 8억 원을 투입해 금강송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길 20km를 조성했다.

지난해 6월 1일 시범구간 개통식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3~14일까지 대구경북청년회 주최로 대구경북 청년다짐 트레킹을 실시하고 청년의 생활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소통·화합 활동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트레킹 수요자의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트레일센터의 필요성과 건립 타당성을 산림청, 기재부, 국회에 선제적으로 지속 건의한 결과, 국립 동서트레일센터를 유치해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조성된다.

산불 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해 경북도는 2022년 발생한 울진 대형산불 피해지역 265ha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100억여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대형산불 피해지의 생산적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서비스 구현을 위해 총 402억 원을 투입하여 5년간 산지생태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국비 17억 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향후 국립산지생태원이 설립되면 산림복원의 과학적, 체계적 관리 구축으로 스마트디지털 산림생태복원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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