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분양과 입주 현황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지난 3월 말 기준 828개사로 지난해 3월 말 514개사보다 61.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입주 기업 수(119개)와 견줘 입주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가장 많은 기업이 입주한 혁신도시는 경남으로 48개사였고, 광주·전남 32개사, 부산 22개사, 대구 20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선 총 9개사가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기업이 분양 받은 클러스터 용지는 342개 필지, 197만㎡로 계획 462개 필지, 312만4000㎡ 대비 63%가 팔렸다. 실제 입주한 클러스터 용지는 분양분 대비 35%에 해당하는 68만9000㎡로 집계됐다.
박진열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장은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는 발전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전하는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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