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태국 현지 유통사와 판매 계약…매출 200억 목표

남경식 / 2019-06-28 09:37:58
중국, 베트남서 현지사와 파트너십 후 매출 20% 증가

삼양식품이 해외 유통망을 강화해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8일 태국의 '시노 퍼시픽(Sino Pacific)'과 현지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노 퍼시픽은 츄파춥스, 하리보, 에비앙 등 글로벌 식품 브랜드 제품을 태국에 들여와 판매하는 매출 1조 원 규모의 수입 전문 유통기업이다.

▲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과 에카차이 싸웻쏨폽(EKACHAI SAVETSOMPHOB) 시노 퍼시픽 회장이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이번 계약으로 삼양식품은 방콕에 집중됐던 판매처를 태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제품 카테고리를 떡볶이, 만두 등 간편식으로 확장하고, 삼양라면 등으로 브랜드 또한 다양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현지 대형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들의 물류 시스템과 유통,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1월 초 '유베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중국에서는 내륙지역 공략과 왕이카오라, 샤오홍슈 등 최대 온라인몰 입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500억 원가량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사이공 쿱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에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시노 퍼시픽과의 계약으로 올해 태국에서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해외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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