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붓터치…'엘라 크루그리얀스카야' 개인전

박상준 / 2024-01-05 09:27:32
갤러리 제이슨함 18일까지 'The Best Arrangement' 展

고전 만화같은 독특한 양식으로 여성 인물을 표현하는 라트비아 작가 엘라 크루그리얀스카야의 한국 첫 개인전 'The Best Arrangement'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성북구 갤러리 제이슨함에서 열린다.

 

▲엘라 크루그리얀스카야 Tragic Girl (Oil stick and oil paint on canvas_80 x 64.8 cm). [갤러리 제이슨함 제공]

 

예일대학교에서 파인아트석사학위(MFA)를 취득하고 현재 뉴욕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엘라 크루그리얀스카야는 생동감 넘치는 붓터치를 통해 여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실제 사람보다 훨씬 크게 묘사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작가는 이러한 표현 방식을 통해 시각 예술 역사 속에서 보여 왔던 여성의 표상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The Best Arrangement'에서 선보이는 신작에선 '트롱프뢰유 기법(실물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회화기법)으로 완성한 정물화와 인물 위에 중첩된 붓자국을 통해 기존 화풍을 유지하면서도 과감한 덧칠과 새로운 기법의 결합 등으로 작품 세계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슨함' 함윤철 대표는 "거침없는 터치와 여러 기법의 조화롭게 활용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엘라 크루그리얀스카야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색분들이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를 넘어서 무언가를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