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이 도로서 연 15% 이자 수익…부조리한 구조 완전히 뒤집겠다"
"투자 도민에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5% 이상 수익 20·30년 보장"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24일 "통행료는 도민이 내고, 적자가 나도 세금으로 메꿔주는 민자SOC사업의 해외자본 약탈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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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민 SOC 펀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연 예비후보 캠프 제공] |
김동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SOC 펀드'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용인서울고속도로'이다. 하루 적게는 10만 대에서, 많게는 20만 대의 차량이 오가는 도로"라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그러면서 "맥쿼리는 이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연 15%가 넘는 이자 수익을 내고 있다. 이자 수익만으로 지난 5년 간 1396억 원을 받아 갔고, 투자금의 92%를 이미 회수했다"며 "이 해외자본은 앞으로 2039년까지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간다. 저는 이 부조리한 구조를 완전히 뒤집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년, 30년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던 해외자본의 자리, 이제 그 자리를 경기도민이 되찾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의 민자 SOC 사업 자금 일부를 경기도민 공모 인프라 펀드로 직접 조달하겠다. 도민 여러분께 세 가지 혜택을 돌려드리겠다"고 공약했다.
'경기도민 SOC 펀드'는 투자한 도민에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5% 이상의 수익이 도민 여러분의 통장에 직접 들어가 20년, 3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적으로 보장해준다.
또 국가와 경기도가 이중 보증을 해 리스크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 인프라 펀드'의 목표는 분명하다. 도민의 혈세를 약탈해 간 해외자본의 자리를 도민께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정의롭고 공정하며 실용적인, '민주당 다운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1일 이재명 정부는 SOC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 정부가 판을 깔았다. 경기도가 가장 앞서, 가장 크게 길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인프라 펀드'를 포함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인의 자산 형성을 넘어, 우리 사회의 자산 격차, 더욱 커지는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정의롭고 공정한 경기도, '경기 인프라 펀드'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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