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구축

박상준 / 2024-06-03 14:00:25
농림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350억원 투입 2028년 준공

충북도는 오는 2028년까지 350억원을 투입해 제천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를 구축한다.


▲충북도청 본관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도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사업에 전국 5개 지자체와 경쟁을 벌인 끝에 제천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50억원중 국비 150억원 확보했다.


충북에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천연물 관련 기업 500여 개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지원 인프라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 인근에 468만8000㎡ 규모의 바이오밸리가 조성돼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그동안 충북도와 제천시는 2010년도 전국 최초로 천연물산업 육성을 시작했고 정부 천연물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2013년부터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및 완제품 시생산시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2020년도에는 전국 최초 천연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추진하는 등 천연물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28년까지 건축비와 장비구축비 등 35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 부지 7260㎡, 건축면적 6270㎡규모로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시설, 세척·건조·보관시설로 구성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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