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불모지 용인 백암면에 2025년 도시가스 공급된다

김영석 기자 / 2023-10-01 09:30:21
용인시, ㈜삼천리와 협의 완료…백암고 구간부터 공사 재개

용인시 관내 유일한 도시가스가 불모지인 처인구 백암면에 2025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 용인시 백암면 도로변에 거린 도시가스 공급 공사 시작 안내 현수막.  [용인시 제공]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삼천리와 협의를 완료하고 백암면 근창리 백암고교 구간의 도시가스 공급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가스 불모지였던 원삼·백암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17년 ㈜삼천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백암면 백암3리 57.7km 구간 공급관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사업비 226억 가운데 ㈜삼천리가 100억원, 시가 1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26억원은 혜택을 받는 주민들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2018년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와 50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결정되면서 산단 내부 도로 선형 결정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지연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대의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기다리기엔 백암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시는 기존의 공사 계획을 변경, 백암면 지역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도로점용 등의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공급관 설치 공사를 재개, 2025년 상반기 SK하이닉스 구간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공급관을 최종 연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백암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원삼면의 도로공사 진척과 상관없이 백암에서 원삼 방향으로 공급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면서 “㈜삼천리와 적극 협력해서 백암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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