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고사를 앞두고 자녀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인파가 문경새재로 몰렸다.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새재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간절한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문경새재 합격의 길 행사를 열어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문경새재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새재 제1관문 잔디광장에서 장원급제한 김경북(가명) 씨의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가행렬 및 한국무용단의 공연을 이어갔다.
또 체험부스에서 선비 갓 만들기, 마패 만들기, 합격기원 격파 및 과거길 선비 체험을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소원 청취 체험단(80명)과 스토리북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제1관문부터 제3관문 바로 밑에 위치한 책바위까지 올라가 각종 미션(△교귀정에서 합격의 길 사행시 짓기 △소원성취탑에서 돌탑 쌓기 △하이라이트인 책바위에서 소명 리본 달기 등)을 수행했으며, 미션 완료자를 대상으로 문경 사과 세트와 기념품 제공 및 장원급제 축하 공연(난타, 트로트, 버스킹)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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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들이 책바위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
소원 성취 체험단중 대구에서 온 이모 씨는 “내 인생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해 책바위까지 올라오는 여정 동안 잡념을 잊고 새재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과거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도 감상하고 새재의 기운을 받아 올해 원하시는 소망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며 “문경새재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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