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스럽고 실험적' 오늘도 봄의 '예술적 예술' 서울미래연극제 3관왕

박상준 / 2023-12-15 09:25:19
'예술적 예술'의 박수연과'BAE'의 김시유 연기상 수상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예술적 예술'이 서울연극협회와 성북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서울미래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예술적 예술' 한장면.[오늘도 봄 제공]

 

서울미래연극제는 지난 11월10일부터 12월10일까지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서 매주 다섯 편의 공식선정작이 순서대로 막을 올렸다.


'예술적 예술'은 1막과 2막이 완전히 분리된 실험적 형식의 공연으로, 1막의 공연을 2막에서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평가하고 토론하는 인터랙티브 연극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로부터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작품", "유머러스하고 메타극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을 하게 하는 작품"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출가와 평론가로 구성된 네 명의 심의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기발한 표현기법과 참신한 무대언어로 새로운 연극적 감성을 개발하려 노력한 점에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연기상은 '예술적 예술'에서 여러 연극적 형식을 계속 넘나들며 놀라운 연기스펙트럼을 보여준 박수연 배우와 'BAE'에서 참신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시유 배우가 수상했다.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채수욱 연출은 "특별히 다른 작품들보다 뛰어나서 받는 상이 아니라, 운이 어느정도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연출가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은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예술적 예술'에는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내년 밀양공연예술축제에 공식초청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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