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개 불씨 밤하늘 수놓는다...세종낙화축제 11일 개최

박상준 / 2024-05-07 09:22:06
불교낙화법,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전승된 전례의식

5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환상적인 불씨가 밤하늘을 수놓는 '2024 세종낙화축제'가 11일 저녁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다.


▲ 2023년 세종 영평사 낙화놀이 모습.[KPI뉴스 자료사진}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 2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올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환성스님)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낙화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시 무형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구조물(트러스)에 낙화봉을 매달아 진행했던 것과 달리 5000여 개의 낙화봉을 약 250m 구간 각 나무에 걸어 클래식 등 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 임시운영과 연계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목원 무료입장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며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은 5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환성스님(불교낙화법보존회장)은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낙화법은 세종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전승되어 오고 있는 전례의식"이라며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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