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뷰티디바이스 롯데百 매출 104%↑…프라엘·셀리턴 성장견인

남경식 / 2019-08-19 09:35:35
뷰티 디바이스 시장, 2018년 5000억→2022년 1조6000억 성장 전망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지속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7월 홈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7% 이상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프라엘'은 올해 1~7월 약 20% 대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삼성전자 '셀리턴'은 신규 입점 점포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0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LG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800억 원 규모였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18년 말 5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2022년에는 1조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롯데백화점 모델이 트로닉 '워터테라피 수소 미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기존에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고가의 홈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홈 뷰티 디바이스의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젊은 2030 세대의 구매도 늘어났다.


유명 브랜드에서 출시된 피부톤/탄력 관리 기기 'LED 마스크'의 가격은 100만 원 이상, 얼굴 세안 기기인 '클렌져'도 30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지만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셀프 뷰티' 트렌드도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 오랜 기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피부과, 에스테틱과는 달리 집에서 휴식 시간 동안 간편하게 매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홈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자체 편집 매장 '엘리든 플레이'와 '엘리든 스튜디오'를 통해 소형 가전제품 전문 회사 '트로닉'의 살균 효과를 갖춘 '워터테라피 수소 미스트'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성은 롯데백화점 PB운영팀 치프바이어는 "스스로 자신을 가꾸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홈 뷰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 피부 등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가 세분화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홈 뷰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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