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해빙기 낙석사고의 응급 복구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복구 비용 3억 원을 교부하는 등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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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이 지난 13일 사하구 낙석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
사고지역은 사하구 소재 아파트에 접한 암반 사면으로, 지난 7일 암반균열에 따른 낙석으로 낙석방지망 일부가 훼손되고 아파트 주차장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사하구에서는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와 함께 현장을 통제하고 해당 아파트에 안전조치 명령을 내리는 한편 민간 전문가와 사면 상태와 복구 방안을 점검했다.
현장점검 결과, 사고지점의 사면은 낙석 방지망과 락볼트(붕괴 방지 보조재)가 훼손된 상태로 추가적인 낙석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형준 시장도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해 사고지점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이날 입주자 대표 등 아파트 관계자, 사하구청장 등과 현장간담회도 가지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에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사하구에 지원하며, 사업비를 교부받은 사하구는 우기 전에 낙석방지망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당초 4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던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3월 말로 앞당겨 마무리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김경덕 시 시민안전실장은 "해당 사고지역은 과거에도 사고 사례가 있어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긴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비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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