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송치 박유천 "거짓말 해 죄송하다"

이민재 / 2019-05-03 09:16:18
지난달 국과수 검사결과 '양성 반응'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되고 지난달 29일 혐의 인정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3일 검찰에 넘겨졌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날 박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박 씨는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수감돼 있던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면서 "거짓말을 하게 돼서 그 부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며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이 중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황 씨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박 씨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 반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되자 지난달 29일 혐의를 인정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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