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美 큐 바이오파마,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착수

남경식 / 2018-11-12 09:15:16
LG화학 '신약개발 역량', 큐 바이오파마 '혁신기술'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미국 보스턴 소재 '큐 바이오파마'와 면역함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활성화 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차세대 항암제다.
 

▲ LG화학이 미국 보스턴 소재 '큐 바이오파마'와 면역함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 제공]

이번 파트너십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기술과 LG화학의 신약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으며, 양사는 아시아권(LG화학)과 비아시아권(큐 바이오파마)으로 지역을 나눠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게 됐다.

큐 바이오파마는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등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 등에 따라 최대 4억달러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아시아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LG화학은 이번 계약 후 2년 내 전 세계 상업화 권리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신약 과제 1개를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옵션(약 5억달러 규모) 권한도 확보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적인 선택적 T세포 조절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이 합쳐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 바이오파마 댄 파세리 대표는 "LG화학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분야 임상개발 역량은 큐 바이오파마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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