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의료 협력 기반으로 추진하는 노쇠 예방 노인일자리 사업 '하하 건강파트너'를 이번 달부터 전국에서 처음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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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건강센터에서 주민이 건강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시 제공] |
총 142명의 건강파트너들은 '하하 마을건강센터'에서 시민들의 노쇠 예방사업인 '건강업(UP)사업'을 지원한다. '노쇠'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노화'와 달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건강상태를 의미한다.
시는 2016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 특화사업으로 지역밀착 건강관리 기관 '마을건강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이들 센터는 '하하 마을건강센터'로 불리게 된다.
마을건강센터의 노쇠 예방사업인 '건강업(UP)사업'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에는 마을건강센터 전역으로 확대됐다. 시는 올해부터 마을건강센터에 '하하 건강파트너'를 배치해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시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올해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에는 하하 마을건강센터 61곳, 건강생활지원센터 7곳, 공공·민간병원 7곳, 구·군 시니어클럽 15곳,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등 9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하하 건강파트너'는 일정 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이후 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로 배치된다. 이곳에서 마을건강활동가 등과 함께 △노쇠검사(항목 근감소증 선별,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건강 프로그램 운영 △건강소모임 운영·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7곳의 협력병원에서 노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하 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은 참여자의 업무 지원과 관리를 돕는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이 마을에서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건강공동체를 공고히 하고 부산시민의 활동적 노화(Active Aging) 지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지난해(2024년) 기준으로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23.9%에 달한다. 노인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도 지난 2021년 9월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빨리 진입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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