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센텀시티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최재호 기자 / 2025-02-18 09:29:16
'센텀스테이지업' 설계안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
"게임산업 창업생태계 조성·기업성장 적극 지원"

부산시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 작품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해운대 센텀시티에 들어서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감도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해운대구 우동 1463-2번지) 마지막 유휴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총 사업비는 1174억 원으로, 부산시 최초로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개발 초기 비용을 부산도시공사가 지불한 뒤 위탁 기간 임대수입 등으로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지는 산업단지 준공 이후 장기 미개발된 시유지다. 시는 이곳을 게임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12월 부산도시공사와 위수탁계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게임 등 콘텐츠 기업과 관련 지원시설을 입주시켜 창의적인 게임콘텐츠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 관련 기업 성장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 공고를 진행하고, 지난달 23일 접수된 응모 작품 7개를 대상으로 11일 1차 심사, 12일 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5개 작품을 결정하고, 2차 심사에서는 업체별 작품발표 및 질의응답과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작인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선정했다.

센텀스테이지업은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각 구성원이 함께 교류하며 큰 결과를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꿈'이라는 콘셉트다. 심사위원회는 세련되고 단정한 파사드와 우수한 공간 가변성 등 지식산업센터 본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업무공간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최종 당선작에는 기본·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는 상금 총 1억 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는 용역계약 체결 즉시 본격적으로 설계 절차를 진행,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지스타와 함께 부산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부산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게임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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