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환자 다시 늘어난다

전주식 기자 / 2024-08-07 09:18:24
폐렴 백일해 등 호흡기 환자도 급증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호흡기감염증이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대구시가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곳)의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4주차 기준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 또한 6월 4주차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명에서 7월 4주차 27명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 결과, 그간 유행했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6월 대비 -39.8%p)한 경향을 보이고, 전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KP.3가 39.8%(6월 대비 +27.78%p)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발표한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대구시 제공]

 

현재까지 국내보다 일찍 KP.3가 유행했던 미국, 영국,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증가 추세가 보고됐으나,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더불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 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백일해 환자도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발생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여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강화, 원활한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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