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폭우에 대전·세종·충남 주택, 주차장 침수 피해 잇따라

박상준 / 2023-09-21 09:18:44
대전 유원지 고립된 2명 구조, 세종 주차장 침수 차량 40대 이동

가을비가 이틀간 집중되면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세종시 금남면 도로에 쓰러진 나무.[UPI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충남 청양 정산에 167.0㎜가 비가 쏟아진 것을 비롯 보령 157.3㎜, 부여 154.7㎜, 공주 정안 153.5㎜, 논산 연무 138.5㎜, 계룡 122.0㎜, 서천 춘장대 121.5㎜, 홍성 117.4㎜와 세종 금남 164.5㎜, 대전 155.4㎜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20일 오후 9시21분쯤 대전 서구 괴곡동 한 유원지 다리 밑에서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고립된 2명을 소방대원들이 구조 크레인 등을 통해 구조했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35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컨테이너 내부로 빗물이 들어가면서 전선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됐다.

 

또 오후 5시 34분쯤에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의 한 침수 주택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간에 세종시 나성동 지상 주차장 침수로 차량 40여대가 이동 조치됐다.

 

이번 비로 충남과 대전에선 인명구조, 배수지원, 안전조치를 위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등 114건의 소방 활동이 이어졌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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