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김일성 24주기 기념식에도 참석 않아 의문 확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2주일 이상이나 공식 행사 석상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월 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논의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자리에 김위원장이 나오지 않아 김영철 부위원장이 대신 친서를 전달 받음으로써 외교 관례를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7월 8일 금수산 태양궁전에서 거행된 김일성 주석 서거 24주기 기념식에도 북한 언론 매체들이 김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김위원장은 금수산 태양궁전에서 해마다 거행되는 김일성 주석 서거 행사에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으며, 그때마다 북한 중앙방송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참석을 대대적으로 보도해왔다.
이에 따라 북한 관련 전문가들 가운데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비핵화와 관련,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는가 하면, "그동안 북미 비핵화 논의 등으로 인해 과로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심지어 다른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와병설'까지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어 그가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실제 이유에 대해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