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1만원 이하' 수수료 폐지…1만원 이하 비중 9%

남경식 / 2018-11-01 09:05:27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감면 위한 상생 정책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가 요기요의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요기요는 주문 메뉴와 배달요금 등을 합산해 1만원이 넘지 않는 주문 건에 대해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기로 했다. 변경된 수수료 정책은 요기요에 입점한 모든 음식점의 11월 15일 주문부터 자동 적용될 예정이다.
 

▲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가 요기요의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알지피코리아 제공]

 

이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기요 상생 정책의 일환이며,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우선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해 수수료를 조정한 것이다.

요기요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감면과 함께 1인분 주문의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배달앱을 이용하는 혼밥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요기요가 지난 2016년 7월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선보인 이후, 주문 수는 매년 평균 65% 이상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배달앱을 통한 커피, 디저트 등의 주문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커피, 디저트 등은 일반 음식 메뉴보다 가격대가 낮아 소상공인들이 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결정으로 수수료 부담이 줄면서 배달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1만원 이하 주문 비중은 현재 9% 수준이다"며 "그동안 수수료 부담 때문에 1만원 이하 메뉴가 적었던 것이라 앞으로는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폐지는 사장님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상생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요기요의 고민이 담긴 결정"이라며 "앞으로 모든 주문에 대한 합리적인 수수료 역시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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