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3~4월 관내 주요 봄꽃 명소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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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천면 왕지벚꽃길 모습 [남해군 제공] |
올해 주요 개화 예정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설천면 왕지벚꽃길이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명소로, 해안도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진다.
자동차 운행 중 창문을 열고 달리기만 해도 꽃비가 흩날리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남해의 대표 관광지 가천 다랭이마을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층층이 쌓인 계단식 논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남해 특유의 지형과 바다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남해의 봄은 바다와 꽃이 만나는 가장 로맨틱한 계절"이라며 "올봄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남해 가 봄?'을 외치며 국민쉼터 남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대회, 5월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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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대회' 포스터 [남해군 제공] |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서면 북부 지역 다랑논 코스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다랑논 특유의 아름다움과 벚나무 터널을 지나며 광양만의 탁 트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10㎞·5㎞)를 달리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층층마켓 △다랑논페스타 △회룡마을 밥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마을 축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완주자들에게는 메달, 기념 티셔츠, 다랑논 농산물이 제공된다. 종목별 우승자에겐 숙박권과 크루즈 상품 등 특별한 상품이 증정된다.
참가 모집 인원은 29일까지 선착순 700명이다. 참가비는 두 종목 모두 동일하게 3만5000원이다. 기념품, 식사, 간식 등을 제공받는 조건이다.
이정만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이번 다랑논 마라톤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마을 축제로, 스포츠 대회 이상으로 남해의 낭만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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