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60세' 입학생 335명, 평생 꿈이던 학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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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5-03-04 09:07:54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입학식...학부모 대신 자녀, 손자가 축하
평균연령 60대인 335명의 입학생들이 평생의 꿈인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기위해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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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림중고등학교 입학식 모습.[대전시 제공] |
학력 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4일 대전시청 강당에서 2025년 제6회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입학생은 총 335명으로, 작년보다 140명이 증가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90명, 고등학교 과정에는 245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여성이 297명, 남성이 38명이다.
입학생 수 증가에 따라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학사 규모를 기존 고등학교 4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5명씩 증원하여 보다 원활한 학업 환경을 조성했다.
입학생 평균 연령이 60대인 시립중고등학교 입학식은 학부모 대신 자녀들이 입학을 축하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족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입학생들은 교육부의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 2년, 고등학교 2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학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더욱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3월 개교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학습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 인정 학교이다.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며 중·고등 과정이 각각 주·야간 2년제로 운영된다. 신입생 모집은 매년 10월에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입학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더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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