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맨발걷기 도시'...탄금대, 비내섬 등 17곳 조성

박상준 / 2024-05-31 09:09:10
앙성온천 등 관광지와 맨발길 연계해 새 관광코스도 개발

충북 충주시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탄금대, 비내섬, 호암지 등 생활권 주변의 지역 명소 17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충주시청앞 충주씨 조형물.[충주시 제공]

 

당초 맨발걷기 길은 호암지, 시민의숲, 탄금대 등 12개소에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비내섬, 호암택지 근린공원, 칠금4호 어린이공원등 5개소를 추가해 총 17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키로 했다.
 

모든 맨발걷기 길에는 충주시 맨발걷기 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비내섬, 앙성온천, 수안보 족욕길 등 주요 관광지와 맨발걷기 길을 연계,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날씨에 따라 굳고 갈라지는 황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은 마사토로 된 자연 흙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적의 노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조절을 위한 물안개시설도 호암지 맨발걷기 길에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걷기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걷기 동호회나 단체 관광객 등 유치 방안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라며, "추상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맨발걷기와 관련된 조직, 단체를 충주에 초청해 충주를 보여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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