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에어로젤·씨카코리아, 천안·당진에 총 6700만달러 투자

박상준 / 2025-01-21 15:00:22
충남도, 싱가포르·스위스 기업과 MOU체결...올해 생산시설 착공

충남도가 싱가포르 전기차 단열재 생산 기업인 지오스에어로젤과 스위스 건설용 자재 생산업체인 씨카코리아와 21일 외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강수환 지오스에어로젤 대표, 토르스텐 노왁 씨카코리아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석필 천안부시장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천안과 당진에 총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제조시설 설립한다. 도와 천안시, 당진시는 이들 기업이 제조시설 설립을 완료할 때까지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지오스에어로젤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실리카 에어로젤 분말 제조업체로, 에어로젤 생산 비용을 낮추는 새로운 공정을 도입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 업체는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확장지 1만 6000㎡ 부지에 45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이차전지 단열재 생산시설을 신축한다.


이번 투자는 지오스에어로젤이 전기 자동차(EV)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차전지 열폭주를 완화하는 세계적인 기술 도입 등 국내 자동차·이차전지 제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씨카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건설용 자재 생산 기업으로, 충남을 중심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당진 송산2-2 외투지역 5만㎡ 부지에 2200만 달러를 투자해 제조시설을 만들고 건축·건설용 자재, 코팅재, 차량용 실리콘 소재 등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두 기업 모두 올해 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가며, 총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민선 8기 들어 32조 3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특히 외자는 37억 불을 넘었으며, 외투 지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충남을 믿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이 충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더 큰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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