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 10명 중 8명 수시 선발

이민재 / 2019-05-01 08:55:08
서울 주요 대학들, 수능 위주 전형 비중 늘려

현 고교 2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올해 수준과 비슷한 인원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7.0%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대교협 제공]


정시모집 및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율은 소폭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7447명으로 올해(2020학년도) 34만7866명 보다 419명 줄어든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며 대학 모집인원은 매년 줄고 있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7.0%인 26만7374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1402명 감소하고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중은 0.3%포인트 감소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23.0%로 8만73명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983명, 0.3%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이는 서울 주요 대학 대다수가 정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중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는 올해 30% 미만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2021학년도에 30% 이상으로 늘린다.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비율도 소폭 증가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 비중은 올해 67.1%에서 2021년 67.3%로 증가한다. 인원수로는 900여 명 정도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학생, 농어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보다 1279명 늘어난 4만7606명이다.

이날 발표된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은 고등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책자로 배포된다. 7월부터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도 볼 수 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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