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출몰, 이렇게 대응하세요”…부산시, 빈대 방제방안 집중홍보

최재호 기자 / 2023-11-03 08:59:23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 홈페이지 게시
각 구·군 보건소 통해 소관시설에 안내

부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빈대의 형태. (A)수컷(등면); (B)암컷(배면). (C)발육단계별 형태. (a)성충, (b)알, (c)1령 약충, (d)단계별 탈피각 [부산시 제공]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집이나 공동·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어 이 시간대에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시는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시 누리집에 게재해 상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해 소관 시설에 이 정보집을 배포,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주요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은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 빈대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스팀 고열, 건조기 이용)와 화학적 방제(살충제 처리)를 병행할 것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할 것 등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하고,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흔적 등을 확인해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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